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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머리 모양 이상해”…가발 아래 金 숨긴 밀수꾼 적발
[SWNS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인도에서 가발 아래 금괴를 숨겨 몰래 입국하련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1일 두바이에서 인도 첸나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공항을 빠져나가려던 남성 두 명은 의심스러운 헤어스타일 때문에 공항 관계자들에게 제지당했다.

공항 세관원은 2명의 남성 머리 모양이 이상하다고 생각해 이들을 붙잡아 조사하던 중 뜻밖에 물건을 발견했다.

이들은 가발을 쓰고 있었는데 그 밑에 금을 숨겨 밀수하려던 것이었다. 세관원이 발견한 금은 무게가 698g이나 된다.

[인디아TV 영상 캡처]

금붙이는 봉지 안에 단단히 포장된 상태였다.

데일리메일은 "이들의 양말 속에서도 금붙이가 나왔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가발 밑에 금괴를 숨겨 가려던 3명이 첸나이에서 체포됐다. 당시 금은 2.41kg에 달했다.

[인디아TV 영상 캡처]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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