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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매도 재개, ‘찬성’ 24.0% vs. ‘반대’ 60.4%"
리얼미터 여론조사

[리얼미터 자료]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국민 10명 중 6명은 공매도 재개를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이날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공매도 재개 찬반을 조사한 결과 ‘반대한다’라는 응답이 60.4%(매우 반대 29.4%, 어느 정도 반대 31.0%)로 ‘찬성한다’라는 응답 24.0%(매우 찬성 7.4%, 어느 정도 찬성 16.6%)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15.5%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849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권역별로는 모든 권역에서 ‘반대한다’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특히 대전·세종·충청(찬성 19.9% vs. 반대 71.1%) 거주자 10명 중 7명 가량은 공매도 재개에 ‘반대한다’라고 응답해 다른 지역 대비 반대 비율이 높았다. 광주·전라에서는 ‘반대한다’라는 응답이 56.0%로 과반이었으나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34.9%로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찬성 대비 반대가 많았다. 2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반대가 70%대로 집계 됐다. 특히 20대에서는 ‘매우 반대’ 43.9%, ‘어느 정도 반대’ 33.2%로 적극 반대가 다른 연령대 대비 많았다.

이념성향과도 무관하게 모두 반대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중도성향자(찬성 22.6% vs. 반대 65.2%)와 보수성향자(22.9% vs. 60.4%), 진보성향자(26.4% vs. 56.5%) 모두 찬성 대비 반대가 많았 다. 특히 보수성향자에서는 ‘매우 반대’ 39.3%, ‘어느 정도 반대’ 21.1%로 공매도 재개에 대한 강한 부정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찬성 19.0% vs. 반대 64.7%)과 민주당 지지층(25.9% vs. 57.3%), 무당층(32.6% vs. 49.4%) 모두 찬성보다 반대가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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