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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제품·신기술>EDGC, 우크라이나에 암 조기 진단 생검서비스 공급
EDGC 이민섭 공동대표. [EDGC 제공]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우크라이나 최고 클리닉인 Pb 메디컴-인(Pb Medicom-In)과 1년여의 공동 임상연구를 통해 암 조기 진단과 예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액체생검 서비스 2종을 유럽에 최초로 공급한다.

EDGC는 해외 현지 병원에서 혈액 검체를 채취해 후 한국으로 보내면 EDGC 본사에서 실험과 BI분석을 진행하고 2~3주 내 현지에서 의료진이 결과를 확인하는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EDGC는 Pb 메디컴-인 병원에 액체생검 전용 채혈 튜브도 함께 공급한다.

EDGC는 혈액 내 세포유리 DNA(cfDNA) 액체생검 기술을 이용한 조기 암 진단과 추적 모니터링을 모든 암 적용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극초기 암 진단을 위해서는 1만 개 중 1개 정도인 극소량의 cfDNA를 검출할 수 있어야 하는데 EDGC는 지난해 일루미나에 약 10조원으로 인수된 미국의 그레일과 함께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조성민 EDGC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아시아에서는 홍콩 최대 메디컬그룹인 UMH를 통해 2019년부터 액체생검 서비스를 공급해 고부가가치 혁신 기술로 인식됐다”며 “올해는 우크라이나를 기반해 암 발생률이 높은 러시아 등 CIS연합 10여개 국가를 타겟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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