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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0도 VR·로봇도슨트…디지털 날개 달고 ‘K헤리티지’ 훨훨
‘첨단기술 도입’ 문화재 공공기관, 채널 풀가동
문화유산 7개 코스 ‘360도 VR’ 영상 체험
물레 등 문화유산 소리 ASMR 콘텐츠 제공

SKT 협업 창덕궁 실감형 콘텐츠 최고 인기
중앙박물관 등 큐레이팅봇 전국 12대 배치
KBS, 설연휴 ‘조선팝어게인’ 방송 글로벌 눈길
비대면 시대의 첨병 로봇도슨트
조선팝 어게인
SK텔레콤이 기술지원한 태평무 360도 입체 콘텐츠 제작과정

“세계 최강 디지털기술로 K헤리티지 팬덤 키운다”

지난해 우리 전통 국악과 춤의 21세기 버전이 세계적인 인기를 끈 것은 세계를 선도하는 우리 기업의 첨단기술과 문화재 관련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기술도입이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올해에도 문체부,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궁능유적본부, 국립무형유산원, 국립국악원 등이 입체영상기술과 다채널 풀가동전략으로 세계인들에게 K헤리티지의 진면목을 전한다. 여기에 KBS등 방송도 가세했고, 오프라인에선 비대면시대 첨병 로봇도슨트가 앞장섰다.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궁능유적본부는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단편 영화 ‘첩종-조선을 지켜라’, ‘성균관 스캔들’을 연상시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서원을 무대로한 ‘삼백살 20학번’ 웹드라마를 잇따라 제작해 팬들을 늘려가고 있다.

문화재청과 SK텔레콤이 지난해 태평무에 적용한 3차원 입체 360도 볼류메트릭 비디오 기술도 올들어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화재재단은 국내 세계유산 탐방 오프라인 캠페인을 하기 전 단계로, 2021년 신년 초, 360도 VR과 항공촬영으로 문화유산 여행 7개 코스의 영상을 완성,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유튜브 등에 올렸다. 방문캠페인이 시작되면, 지난해 개발한 이동식 첨단 홍보관이 한 몫 한다. 360VR 문화유산 영상 체험, 나만의 문화유산 여행 계획 짜기, 국가무형문화재 공예 시연 및 체험 등을 할수 있도록 꾸며졌다. 올해 가동되면 작년에 미처 전달하지 못한 VR안경, 시어터박스, 문화유산 방문코스 가이드북, 교통카드 등 내외국인 참가자 기념품을 줄 예정이다.

궁능유적본부는 지난해 6~12월 61개의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310만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엔 외국어 자막서비스, 수어서비스를 포함하고 콘텐츠 양도 늘리는 등 더욱 풍요로운 디지털콘텐츠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기로 했다.

SK텔레콤과 협업한 창덕궁, 덕수궁 탐방 실감형 콘텐츠가 최고 인기프로그램으로 등극해 공익을 앞세운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국민댁으로 디지털콘텐츠와 오프라인 툴, 식재료를 포장배송한 키트체험프로그램 3개는 모두 매진됐다. 올해 이 집콕 궁On 프로그램은 4~5월중 신청받아 운영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우리민속한마당’ 랜선 공연을 오는 2월3일까지 이어가고 있으며, 물레 소리 등 한국의 자연유산, 문화유산 소리로 뇌 힐링을 일으키는 ASMR 콘텐츠는 상시 감상할수 있도록 했다.

비대면 시대 안전을 지키는 최첨병으로 로봇도슨트, 로봇가이드도 범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2018년 중견기업 한컴MSD, 아이브릭스가 개발한 큐레이팅봇 ‘큐아이’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지난 21일부터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에 배치됐다. 자율주행제어, 음석인식, 통번역기술 등 여러 첨단기술이 집약돼 있다.

국립국악원에서는 ‘큐아이’가 관람객들이 소리 형태의 국악콘텐츠를 직접 보고, 경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설명하고 동행 안내한다. 다국어 음성, 수어영상 해설 서비스도 제공하며 화장실 근처까지 대화형으로 안내도 해준다. 전국에 12대가 배치된 큐아이는 2024년까지 29곳 40대로 확대된다.

방송도 가세했다. KBS는 오는 2월 설연휴중 초대형 언택트 글로벌 프로젝트 ‘조선팝어게인’을 방송,인터넷,소셜네트워크로 동시 방송한다. 이날치, 악단광칠, 김영임, 송가인, 포레스텔라, 송소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유, 박서진, 나태주 등 국악, 크로스오버, 트롯, 힙합을 아우르는 최정상 라인업이 출연한다. 함영훈 기자

“세계 최강 디지털기술로 K헤리티지 팬덤 키운다”

지난해 우리 전통 국악과 춤의 21세기 버전이 세계적인 인기를 끈 것은 세계를 선도하는 우리 기업의 첨단기술과 문화재 관련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기술도입이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올해에도 문체부,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궁능유적본부, 국립무형유산원, 국립국악원 등이 입체영상기술과 다채널 풀가동전략으로 세계인들에게 K헤리티지의 진면목을 전한다. 여기에 KBS등 방송도 가세했고, 오프라인에선 비대면시대 첨병 로봇도슨트가 앞장섰다.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궁능유적본부는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단편 영화 ‘첩종-조선을 지켜라’, ‘성균관 스캔들’을 연상시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서원을 무대로한 ‘삼백살 20학번’ 웹드라마를 잇따라 제작해 팬들을 늘려가고 있다.

문화재청과 SK텔레콤이 지난해 태평무에 적용한 3차원 입체 360도 볼류메트릭 비디오 기술도 올들어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화재재단은 국내 세계유산 탐방 오프라인 캠페인을 하기 전 단계로, 2021년 신년 초, 360도 VR과 항공촬영으로 문화유산 여행 7개 코스의 영상을 완성,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유튜브 등에 올렸다. 방문캠페인이 시작되면, 지난해 개발한 이동식 첨단 홍보관이 한 몫 한다. 360VR 문화유산 영상 체험, 나만의 문화유산 여행 계획 짜기, 국가무형문화재 공예 시연 및 체험 등을 할수 있도록 꾸며졌다. 올해 가동되면 작년에 미처 전달하지 못한 VR안경, 시어터박스, 문화유산 방문코스 가이드북, 교통카드 등 내외국인 참가자 기념품을 줄 예정이다.

궁능유적본부는 지난해 6~12월 61개의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310만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엔 외국어 자막서비스, 수어서비스를 포함하고 콘텐츠 양도 늘리는 등 더욱 풍요로운 디지털콘텐츠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기로 했다.

SK텔레콤과 협업한 창덕궁, 덕수궁 탐방 실감형 콘텐츠가 최고 인기프로그램으로 등극해 공익을 앞세운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국민댁으로 디지털콘텐츠와 오프라인 툴, 식재료를 포장배송한 키트체험프로그램 3개는 모두 매진됐다. 올해 이 집콕 궁On 프로그램은 4~5월중 신청받아 운영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우리민속한마당’ 랜선 공연을 오는 2월3일까지 이어가고 있으며, 물레 소리 등 한국의 자연유산, 문화유산 소리로 뇌 힐링을 일으키는 ASMR 콘텐츠는 상시 감상할수 있도록 했다.

비대면 시대 안전을 지키는 최첨병으로 로봇도슨트, 로봇가이드도 범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2018년 중견기업 한컴MSD, 아이브릭스가 개발한 큐레이팅봇 ‘큐아이’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지난 21일부터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에 배치됐다. 자율주행제어, 음석인식, 통번역기술 등 여러 첨단기술이 집약돼 있다.

국립국악원에서는 ‘큐아이’가 관람객들이 소리 형태의 국악콘텐츠를 직접 보고, 경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설명하고 동행 안내한다. 다국어 음성, 수어영상 해설 서비스도 제공하며 화장실 근처까지 대화형으로 안내도 해준다. 전국에 12대가 배치된 큐아이는 2024년까지 29곳 40대로 확대된다.

방송도 가세했다. KBS는 오는 2월 설연휴중 초대형 언택트 글로벌 프로젝트 ‘조선팝어게인’을 방송,인터넷,소셜네트워크로 동시 방송한다. 이날치, 악단광칠, 김영임, 송가인, 포레스텔라, 송소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유, 박서진, 나태주 등 국악, 크로스오버, 트롯, 힙합을 아우르는 최정상 라인업이 출연한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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