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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시황] 코스피 혼조세…0.09% 올라 3163.83 출발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코스피가 22일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전장보다 2.99포인트(0.09%) 오른 3163.83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0.27% 까지 상승폭을 늘리기도 했지만 곧 0.2~0.3%대 하락세로 돌아서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장 초반 개인은 4624억원의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1억원과 353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80포인트(0.08%) 오른 982.20에 출발해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소식에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29포인트(1.49%) 오른 3160.84에 마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9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72포인트(0.28%) 오른 3,123.27로 시작해 상승세를 키운 끝에 마감했다. 장 내내 약세였던 삼성전자(1.03%)가 장 막판 강세로 전환하면서 지수 최고치 돌파를 이끌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새 정부의 정책에 대한 낙관론과 양호한 기업 실적에도 지속적인 주가 상승에 따른 레벨 부담이 작용했다.

2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7포인트(0.04%) 하락한 3만1176.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2포인트(0.03%) 상승한 3853.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3.67포인트(0.55%) 오른 1만3530.91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모두 장중 가격 기준 신고점을 기록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종가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시장은 조 바이든 미국 신임 대통령이 내놓을 정책과 주요 경제 지표, 기업 실적 등을 주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1조9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에 대한 낙관론이 투자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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