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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년 앞둔 ‘왕톡’…동시간대 홈쇼핑 시청률 1위
황금시간대 1위…1년 새 누적 주문액 21%↑
상품 차별화, 전문성과 독특한 진행방식 주효
현대홈쇼핑의 프로그램 왕영은의 톡 투게더가 동시간대 홈쇼핑 시청률 1위에 올라섰다. [사진제공=현대홈쇼핑]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현대홈쇼핑의 프로그램 왕영은의 톡 투게더(왕톡)가 토요일 오전 동시간대 홈쇼핑 시청률 1위에 올라섰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5일로 방송 2주년을 맞는 왕톡의 올해 평균 시청률(AGB닐슨 조사, 올해 1월~11월14일 기준)이 0.133%를 기록하며,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 방송되는 전체 TV홈쇼핑 중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시간대는 TV홈쇼핑 매출과 시청률이 높아 홈쇼핑 업계에선 황금시간대로 불린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왕톡의 누적 주문액은 1960억원으로 첫 방송 후 1년간(2018년 12월~2019년 11월) 누적 주문액 1622억원과 비교해 21% 뛰었다. 총 주문 누적액은 3580억원에 달한다. 이는 현대 홈쇼핑 전체 홈쇼핑 방송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매출 신장폭이다.

현대홈쇼핑은 기존 홈쇼핑 방송에서 보지 못했던 상품을 선보이며 차별화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한다. 왕톡은 올해 프랑스 두피 케어 샴푸 르네휘테르, 제주 청수냉면 등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하지 않았던 상품 20여 종을 선보였다.

현대홈쇼핑은 다년간 홈쇼핑 방송 진행으로 축적된 왕영은씨의 전문성과 독특한 진행 방식도 인기 비결로 꼽았다. 방송 초반 30분 동안 상품에 관한 논리적인 설명과 사용 경험을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 이후 상품 가격과 프로모션 조건을 공개한 다음, “자 이제 주문해 주세요”라는 멘트가 나가면 주문이 폭주하는 게 왕톡의 특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왕톡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신뢰는 현대홈쇼핑 최다인 7만명이 넘는 왕톡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의 후기와 반응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s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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