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성남시, 평생교육 기본 조례 제정

[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는 평생교육의 체계적인 지원 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성남시 평생교육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남시의 권역별 평생학습관 구축에 따른 민관협력 네트워크 조성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체제를 마련하고 성인문해교육·민주시민교육 등 평생교육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을 담은 ‘성남시 평생교육 기본 조례’는 지난 23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다음달 2일 공포, 시행된다.

조례는 ▷시민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 및 마을에서 주체적인 평생교육 역할을 수행하고 민관협력 거버넌스로의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평생교육협의회·평생교육운영협의회·권역별 실무위원회 등 상향식 의사결정 구조 협의체 구성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근거 명시 ▷성인문해교육·민주시민교육 등 기존의 개별 조례 통합 ▷평생학습관 운영에 따른 시설 사용·수강료 징수·강사 위촉 및 수당 등 체계적인 지원체제 명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성남시는 225곳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평생교육 정보와 학습 관리를 일원화해 성남시 모든 학습정보 검색과 수강신청, 온라인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한 전국 최초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해 내년 1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수정, 중원, 분당, 분당남부, 위례, 판교 등 6개 권역별 평생학습관을 구축해 마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평생교육 기본 조례 제정을 통해 성남시가 추진 중인 일련의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더 확고히하고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과 우리시에 맞는 평생교육 정책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