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수원시가 핼러윈데이에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인계동·수원역 주변의 클럽 등 유흥주점, 150㎡ 이상 일반음식점을 경기도·경찰과 합동 점검한다. 수원시·경기도 공무원, 경찰로 이뤄진 점검반이 ▷전자출입명부 설치·사용 여부 ▷수기(手記) 명부 관리 실태 ▷종사자·이용자 등 마스크 착용 여부 ▷시설 소독·환기 여부 등을 점검한다. 방역 수칙 위반업소는 무관용 원칙으로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클럽 형태 업소는 핼러윈데이 당일(10월 31일) 임시 휴업하기로 했다. 정용길 수원시 위생정책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핼러윈데이에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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