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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최인호 "당헌 개정 직후 서울·부산시장 후보자 검증위 설치"
"이번 선거, 엄격한 검증 필수…경선 준비 내달 마무리
개각 연계설 관련, "가능성 있지만 현재로선 알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내년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다음주 당헌 개정이 완료되면 바로 공직 후보자 검증위원회의 구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선거는 후보자들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해야 할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야당은 경선준비위원회부터 가동하고 있지 않느냐"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후보자 자격에 대한 검증이 가장 우선이고 선행돼야 될 일"이라고 부연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12월 7일부터 예비후보자의 등록이 시작된다"며 "경선 일정은 앞으로 논의해봐야 한다"고 예고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야당의 비판에 대해서는 "야당으로서 밝힐 수 있는 입장"이라면서도 "다만 보궐선거에 원인 제공을 하게 된 것에 대해선 어제도 (이낙연) 대표께서 진솔하게 사과를 했다"고 했다.

서울·부산시장 검증위 조기 가동과 개각이 연결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개각과 연결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아무도 알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선거 준비와 경선 준비는 11월 중 마무리될 것"이라며 "선거개혁단에서 경선 룰을 만들어서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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