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적용 착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공공택지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인기…경산 하양지구에서 금호산업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 9월 초 분양
공공택지지구 내 신규 분양 단지들이 인기몰이 중이다. 주변 대비 분양가가 저렴해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공공택지 로또 아파트’로 불렸던 위례신도시 내 한 신규 단지에는 4만명 이상의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 경기도 하남시 북위례 ‘위례신도시 우미린2차’는 1순위 청약을 진행, 특별공급을 제외한 369가구 모집에 총 4만 2,457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주변 시세 대비 공급가격이 35%가량 저렴해 높은 시세 차익이 예상돼 청약자가 대거 몰린 것이다.
경기도 하남 감일지구에서 지난 6월 분양한 ‘하남 감일 한양수자인’ 역시 주변 실거래가보다 저렴하게 공급돼 큰 인기를 얻었다. 293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1만 7,844명이 몰려 60.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에도 4,929명이 몰리며 치열한 청약경쟁을 보였다.
공공택지는 LH나, 도시공사, 지자체 등 공기관에서 사업을 주도해 조성하는 택지지구로, 계획적인 개발이 진행돼 향후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돼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 웃돈이 붙을 가능성도 상당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주변보다 시세가 저렴한 동시에 노후화된 구도심을 대체하는 신주거지로 공공택지 아파트가 인기몰이 중이다”라며 “이들 지역은 공공기관이 계획적으로 조성해 교통망, 학교, 주거환경이 우수하며, 공공기관과 산업단지, 연구단지 등도 대체로 가까워 직주 근접성도 좋아 인기가 더욱 높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주도의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면서 아파트 가격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광교신도시 대장주 아파트로 꼽히는 ‘광교 중흥S- 클래스(2019년도 입주)’는 분양가 대비 9억원 올랐다. 지난 6월 전용면적 84.93㎡가 14억 5천만원(41층)에 거래돼 분양가였던 5억 8,700만원 대비 웃돈이 3배가량 붙었다.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인근인 남동탄 역시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웃돈이 형성되고 있다. 입주한지 2년이 된 동탄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는 지난 6월 전용면적 84.96㎡이 분양가보다 4억원가량 오른 7억 4,900만원(6층)에 거래됐다.
이런 가운데 약 5천여세대 규모의 신주거지로 조성되는 경북 경산시 하양택지지구에서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금호산업은 오는 9월 경북 경산 하양지구 A6블록에서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총 626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구 내 희소한 단일 전용면적 59㎡로 구성돼 실거주 및 임대에 유리하고, 4Bay 신평면 위주로 설계돼 실용성도 우수하다.
단지 옆에 고등학교(예정)를 비롯해 유치원, 중학교가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며,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무학고, 하주초, 하양여고도 근거리다. 지구 내 상업지구(예정)가 도보 거리에 있고, 가까이 하나로마트, 메가박스 등이 있어 생활 편의를 해결하기도 좋다. 가까이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위치한 직주근접 아파트로, 편리한 출퇴근도 기대된다. 인접한 곳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도 예정된 상태다.
단지 옆 근린공원(예정)과 무학산공원, 체육공원이 가까운 공세권 아파트로 금호강 및 명곡지도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도 기대할 수 있다.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중방동 35-5번지(임당역 인근)에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