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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인공섬 반달섬에 바다 조망권 오피스텔 들어서

[헤럴드경제] 국내 최초 인공섬인 반달섬에 새로운 도시가 탄생할 예정이다. 

안산시의회 ‘안산 시화호 유역의 지속가능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활동계획서를 채택하고 시화 MTV 반달섬으로 이동해 조사활동을 전개했다. 반달섬을 찾은 위원들은 동행한 안산시 해양수산과 관계자들로부터 시화호 유역과 송전철탑 설치 현황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현장상황을 파악했다.

시화호는 1987년부터 1994년까지 진행된 시화방조제 공사로 탄생해 2000년 12월 해수호로 인정됐으며,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조성과 시화조력발전소 건립, 송산그린시티 개발, 시화호 뱃길 조성사업을 거쳐 현재 모습을 갖췄다. 조사를 마친 박태순 특위 위원장은 “시화호 유역은 지역의 훌륭한 환경자산이자 시민 모두가 공유하는 건강한 생태공간으로 남아야 한다”며 “이날 채택한 활동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특위 활동 목표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시 차원에서 반달섬의 환경 개선에 나설 것으로 전해지면서 시화MTV에 인공서핑파크를 조성하는 웨이브파크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웨이브파크는 시흥시와 경기도 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개발사업으로, 시화 MTV 해양레저복합단지(32만5천300㎡)에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5천630억원이 투입된다. 웨이브파크가 조성될 경우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과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1천400여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화MTV 반달섬은 거북섬에 비해 사업성이 좋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는 34미터 높이 제한과 낮은 용적률로 인해 상가가 대부분인 거북섬과는 달리, 반달섬은 높이 제한이 없어 초고층 호텔과 초고층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 개발 호재가 많은 것도 강점이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성곡JC와 제2외곽순환도로시화 MTV IC 공사가 진행되어 MTV 해안도로 전구간이 수도권 주요 도로와 연결된다. 공사가 완공되면 서울 강남 진입이 1시간 이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반달섬의 쾌적한 생활 환경과 다양한 개발 호재가 알려지면서 인근 산업단지와 대학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고 있다. 주변 반월공단, 시화공단의 인근 산업단지의 젊은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1,2인가구 신혼부부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반달섬 내 유람선 선착장 바로 옆 부지에는 더스테이와 스마트캐슬 오피스텔이 동시에 착공과 홍보관을 오픈을 준비 중이다.

더스테이와 스마트캐슬 오피스텔은 총 840세대로 9층부터 29층까지 분양 임대에 인기가 높은 로얄층으로만 구성된다. 전 세대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탁월한 조망권을 갖추고 있으며, 투자 선호도가 높고 임대 수요가 많은 소형평형으로 구성되었다. 또 인피니티풀, 무인택배, 스마트네트워크 등 편의시설과 1층 수변상가에 맛집과 편의점 세탁소 등 다양한 상업시설 입점이 계획되어 있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더스테이와 스마트캐슬 오피스텔 관계자는 “국내 최초 인공섬인 반달섬 내에 상업 및 주거시설까지 들어섬으로써 명실공히 국내 유일무이한 인공도시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하면서, “해양, 레저, 관광, 주거 및 상업시설이 동시에 어우러진 데다가 주거 니즈가 높아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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