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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코로나19 뒤 지역경제는?…빅데이터로 분석
오는 8월까지 3대 과제 수행
동작구 지역 소상공인들이 모여 코로나19 피해 등 지역경제 동향을 논의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매출변화 등 주요 구정에 대해 빅데이터로 분석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업부서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한 빅데이터 분석과제는 ▷코로나19 지역경제 민감도 ▷보육정책 소셜 빅데이터 ▷공공와이파이 설치 최적지 분석 등 3개다.

구는 이 달 중 사업을 총괄할 업체와 계약을 맺고 다음달 사업에 착수해 오는 8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구는 향후 조사 결과를 ▷침체된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 ▷시간제 보육 이용에 따른 서비스 개발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 의사결정 지원 등 주민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코로나19 지역 경제 민감도 조사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사업체 현황, 소상공인 경기동향자료, 가맹점 이용현황 등 공공데이터와 신용카드 매출데이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업종별‧지역별 매출 증감 추이와 평균 체감경기지수 대비 지역 상권 체감도를 분석한다.

보육정책 소셜 빅데이터는 SNS를 통한 보육사업 관련어 언급량과 보육 이슈, 긍정‧부정 키워드 분석으로 취약보육 지역을 파악하고 보육 서비스 제공 후보지를 선정한다.

공공와이파이 설치 최적지 분석은 유동인구 데이터와 공공시설물(버스정류장, 가로등 등) 설치 요청 지역을 종합 분석한다.

박연수 동작구 미래도시과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등 구정 주요분야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해 혁신 도시 동작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혁신적 제안을 주제로 ‘빅데이터 활용 정책 아이디어’를 다음달 1일까지 공모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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