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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바스프, 코로나19 대구경북 기부금 4000만원 전달
대구경북 취약계층 마스크 등 위생용품 지원 예정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성금전달식에서 마크 뷜텔 허츠(Mark Bueltel-Herz·사진 왼쪽부터)한국바스프 경영 지원 부문 사장,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총재, 한국바스프 김영률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바스프 제공]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가 코로나19로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4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바스프는 지난 13일 임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과 회사 측의 추가 지원을 더한 총 4000만원을 대한적십자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경북 및 대구의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의 위생용품 구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바스프는 이와 함께 체계적인 재택근무 시스템 도입으로 위기 관리 대응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바스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서울사무소의 경우 업무상의 필수 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임직원의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출근이 필요한 임직원에게는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 시 국내 각 지역에 분포한 8개 공장 별 비상 가동 방침 또한 마련했다.

바스프 그룹 차원에서 개발해온 디지털화(digitalization)의 일환인 모바일 업무환경은 업무 집중도와 생산성을 고려한 최적화된 재택 근무를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각종 데이터 관리, 공유, 코워킹(co-working)이 가능하며, 그룹 내 메신저를 비롯한 화상 및 음성 회의가 지원된다. 또한, 외부 네트워크 연결 시 정보 보안 시스템이 탁월하게 갖춰 있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한국바스프 김영률 대표이사는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모금에 참여했다”라며, “이번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바스프도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뷜텔 허츠(Mark Bueltel-Herz) 한국바스프 경영 지원 부문 사장은 “코로나19에 맞서 최선을 다하는 국내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한국바스프 또한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확산 방지에 있어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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