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아름다운재단, ‘코로나19 생활고’ 한부모가정에 5600만원 전달
긴급 생계비…“한부모 여성 창업주, 폐업 위기 넘기도록”
“이시영·김나영·송은이 각 1000만원 기부, 지원금 마중물”
아름다운재단 로고. [아름다운재단 제공]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아름다운재단(이하 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며 생활고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한부모 여성 창업주 가구 32곳에 약 5600만원의 긴급 생계비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저소득 한부모 여성의 자립을 돕기 위해 담보·보증 없이 창업 자금을 대출해 주는 사업인 ‘희망가게’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해당 사업 참가자 중 특히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입이 끊긴 한부모 여성 창업주 가정에 임차료, 공과금 등을 지원해 폐업 위기를 넘기도록 돕기 위해 (생계비를)전달했다”며 “배우 이시영 씨의 기부가 이번 긴급 지원의 마중물이 됐다”고 말했다.

이 씨는 지난달 26일 “대구 지역 한부모 여성 가구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1000만원을 재단에 기부했다. 이어 방송인 김나영·송은이 씨도 각 1000만원씩을 같은 취지로 기부했고, 일반인 기부자들도 ‘나눔’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이와 별도로 조만간 한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에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 용품 구매비 약 34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po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