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비행기도, 기차도, 선박도…코로나19에 잇단 스톱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기차·선박 등 대부분의 이동수단이 취소되며 혼선을 빗고 있다. 일부는 코로나 관련 국가 방문객의 탑승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아일랜드의 저비용항공사(LCC) 라이언에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3주간 모든 이탈리아 단거리 비행의 25%를 취소했다”고 4일 밝혔다. 라이언에어는 “해당 조치로 문제가 생긴 고객에게는 이메일과 SMS를 보내 알렸고, 환불과 예약, 노선 변경 등을 요청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기차 이딸로는 코로나19와 관련 환불 규정을 게시했다. 이딸로 한국사무소는 “특정 기간, 특정 구간에 대한 이딸로 크레딧으로의 전액 환불 관련 건”이라며 환불 방법과 참고사항 등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크루즈 여행객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네이버 여행 카페 ‘유랑’에는 “크루즈도 승선 불가”라며 세계 크루즈 선사 협회(CLIA)의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성명을 캡쳐한 사진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CLIA 회원들은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한국의 공항을 통해 여행, 방문, 환승한 모든 사람들에게 14일 이내에 탑승을 거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