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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북아현동 주택 화재… 80대 여성 사망·2명 부상
화재 발생 1시간 만에 완진
부상자 2명 병원 이송·치료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층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80대 여성 1명이 숨졌으며 인근 주민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13일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가구 거리 근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이 주택에 살던 여성 A(88) 씨가 숨지고, 연기를 흡입한 1명과 불길을 피하다 넘어진 1명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41분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28대, 소방인원 100명을 투입해 한 시간 뒤인 10시41분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부상자들은 각각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과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관계자는 “유관기관 현장 합동 정밀 감식이 내일(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이뤄진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정밀 감식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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