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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우리동네키움센터 2호점 신대방1동에 조성·운영
전문인력 배치 발달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달 ‘신대방1동 우리동네키움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그간 핵가족화 심화, 맞벌이 가정 증가 등 양육환경의 변화로 돌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방과 후 또는 방학 중 돌봄 틈새를 보완하는 보편적 돌봄서비스에 대한 확대가 필요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그동안 이용률이 적었던 舊신대방1동 청소년독서실을 초등돌봄시설로 리모델링해 지난달 공사를 마쳤다.

센터는 182.46㎡(약 55.2평)의 규모로 아이들의 활동과 성장을 위해 학습실, 활동실, 시청각실의 공간을 서울시 마을건축가의 전문 설계를 통해 마련했다.

센터장, 돌봄교사 등 총 3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되며 ▷기초학습 ▷독서지도 ▷놀이활동 ▷체험학습 등의 초등학생 학습과 행동발달단계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 학부모, 마을돌봄 활동가 등 30명으로 구성된 우리키움 참여단과 함께 센터와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방학 기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부터 12세까지 초등학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정원 30여 명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

이용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과(02-820-9235)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6월부터 노량진2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 1호점을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총 33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주일 아동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돌봄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센터를 확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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