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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인물로 본 정치 지형도]“머리 탈색해서라도 변신” 與 원내 사령탑 이인영

2019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운동권의 아이콘에서 집권 여당의 원내 사령탑으로 변신했다. 같은 운동권 동지인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를 이은 두번째다. 세대적 관점으로 보면 저항과 젊음을 상징했던 86세대가 이제는 책임을 지는 자리로 들어선 셈이다.

이 원내대표는 때문에 시작부터 ‘변신’을 강조했다. “고집을 부리거나 차갑게 대하면 지적해달라. 바로 고치겠다”며 “그때는 머리를 탈색해서라도 바로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당장 나경원 전 한국당 원내대표와 국회 정상화 협상에 들어갔고, 지금은 선거법과 검찰개혁을 지휘하고 있다. 홍영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시작한 패스트트랙의 마무리 역할이다. 그가 선거법과 검찰개혁을 마무리짓게 되면 탄핵을 제도권 개혁으로 이어간 셈이 된다. 우 전 원내대표는 원내사령탑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이끌었다. 두 운동권 인사가 촛불혁명의 시작과 마무리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에 이 원내대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86세대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수 있다고 평가한다. 운동권 인사들은 ‘86 용퇴론’이 나오자 즉각 반발했다. “ 책임감있는 자리에서 일을 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따라나왔다. 한 여권 관계자는 이에 “운동권이 새로운 리더세력이 될지, 용퇴론 직격탄을 맞을지는 앞으로의 성과에 달린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홍태화 기자/th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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