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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여직원 유니폼 54년 만에 퇴출…DGB “수평적 기업문화”
DGB대구은행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DGB대구은행이 수평적이고 활기찬 근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직원 유니폼을 54년 만에 폐지한다.

DGB대구은행은 16일 1967년 창립 때부터 53년간 시행한 여직원 유니폼 제도를 내년부터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차별적 요소를 해소하고 수평적·창의적 기업 문화를 추구하는 시대 흐름에 따른 것”이라며 “직원 개인 자율성을 보장하고 고객에게 친근하게 한 발짝 더 다가서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최근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복장 도입을 위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유니폼 폐지에 찬성하는 의견이 61%로 나타났다.

은행 측은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유니폼과 자율복 착용을 병행하다가 5월부터 전면 폐지키로 했다.

이로써 남성과 여성 직원 모두 세미 정장부터 단정한 평상복을 입고 고객을 맞이하게 된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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