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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산부 폭행·추행 말년兵, 전역 뒤에 경찰 조사

[헤럴드경제] 전역을 앞두고 휴가를 나와 임산부를 때리고 추행하다 붙잡힌 20대가 민간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폭행 및 강제추행 등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군인 신분이던 지난 9월 24일 새벽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거리에서 초면인 30대 임산부 B씨를 따라가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 민간인 친구를 때린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당시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혀 헌병대로 인계됐다. 하지만 군에서 제대로 조사를 받지 않고 지난달 19일 전역했다.

경찰 관계자는 “군에서 기초 조사는 받았다고 하는데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아 이후 조사 없이 경찰로 사건이 넘어온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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