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울산시, 보행교 활용 전국 유일 ‘배달의 다리’ 조성
노천 카페 형태 새구성 …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울산시가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보행교를 활용한 ‘배달의 다리(가칭)’를 조성한다.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보행기능만 있는 ‘도보다리(울산교)’를 시민과 관광객들이 쉬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배달의 다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을 비롯, 지역의 문화, 관광, 공연기획 등 분야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달의 다리 조성 사업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교는 남구와 중구를 연결하는 ‘보행교’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도보다리’를 활용한 문화공간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주요 시설로는 티켓부스, 노천카페존, 버스킹존, 포토존, 이벤트존(야외전시회, 만남의 광장 등) 등이 설치된다.

이번 사업은 최근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함께 울산시가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시설로는 티켓부스, 노천카페존, 버스킹존, 포토존, 이벤트존(야외전시회, 만남의 광장 등) 등이 설치된다.

울산시는 자문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8월 중 기본설계 및 시설을 설치하고 빠르면 오는 9월에 배달의 다리를 개장할 계획이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중구와 남구를 잇는 중심축인 울산교의 공간을 재해석 해 낭만과 문화가 있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울산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