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제18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다음달 3일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2.6~2.7%로 잡았다. 홍 부총리는 지난 그는 앞서 지난 14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 “성장률, 고용, 수출 등 여러 경제 지표에 대해 더 짚어보고 조정이 필요한 분야가 있다면 조정하는 내용까지 같이 담겠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2.6%, 한국은행은 2.5%,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개발연구원(KDI)는 2.4%로 전망하고 있다. 15만명으로 잡았던 고용 목표치에 변동이 생길지도 관심사다.
이밖에 5월 경상주시와 6월 소비자물가도 주목된다. 통계청은 2일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올해 들어 1년 전과 비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까지 5개월째 0%대를 기록했다. 4일에는 한국은행이 5월 국제수지 잠정치를 발표한다. 4월 경상수지는 6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당초 한은은 상반기 245억달러, 하반기 420억달러를 전망치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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