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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증권,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영업익 전년동기比 77% 사상최대
키움증권이 사상 최대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7%나 급증한 결과로, 자기자본투자(PI) 부문의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026억원으로 사상 분기별 최대치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42.76% 증가한 734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587억원으로, 81.48%나 급증했다. 이는 800억원 내외를 예상한 증권가 컨센서스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키움증권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PI 부문의 폭발적 성장세가 주된 배경이다. 전분기 547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PI 부문은 올해 1분기 순이익 76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또 우리은행 보유지분(4%)의 배당금 수익 320억원도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연결 대상 투자조합및 펀드 평가이익도 전분기 67억원 적자에서 올해 1분기 219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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