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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운동 참여 기생 사진 최초 공개..수원박물관 개최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박물관은 27일 오후 1시 수원박물관 세미나실에서 ‘3.1운동과 여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수원 출신 여성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재조명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수원박물관이 주최하고, 한국민족운동사학회가 주관한다.

염태영 시장의 기념사, 조규태 한국민족운동사학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의 ‘3.1운동과 여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3.1운동과 여성’을 주제로 하는 1부에서는 ▷3.1운동과 기생(수원박물관 이동근 학예사) ▷3.1운동과 기독교 여성’(윤정란 서강대 종교연구소 연구원) ▷경기도의 3.1운동과 여성’(조성운 동국대 겸임교수) ▷3.1운동과 여학생(안미경 국가보훈처 연구원)을 주제로 한 발표가 있다.

‘3.1운동과 기생’을 발표하는 이동근 학예사는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기생들의 만세운동 전개 양상과 특징을 소개한다. 안성에서 벌어진 3.1운동에 참여했던 기생들의 사진을 최초로 공개한다.

장성섭 수원박물관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3.1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여성의 역할을 살펴보고, 수원 지역 여성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조명할 것”이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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