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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미래도로ㆍ종합교통 실행계획 수립
-13개 목표 48개 단위사업 중ㆍ장기 사업계획 제시

[사진=지난해 열린 동작구 미래도로 및 종합교통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30년 종합도시발전 로드맵 실현을 위한 ‘미래도로 및 종합교통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작구는 장래 도로망계획에 대한 가이드라인으로서 ‘2018년 동작구 미래도로 및 종합교통계획’을 완성했고 지난 9일 종합계획에 맞춰 향후 도로 및 교통체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구체적인 총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동작구의 향후 30년 종합 도시발전전략의 실현을 위한 도로 및 교통 인프라 구축을 비전으로 도로망 및 종합교통계획을 총 13개 목표, 48개 단위사업으로 나누고 중ㆍ장기 계획과 세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올해는 ▷사당로 확장 ▷신상도 지하차도 확장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등 주민체감이 높은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동작구는 오는 5월 서리풀터널 개통에 따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지장물이 없는 남성역 인근 도로 약 390m 구간을 우선 확장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2021년까지 618m 구간의 사당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신상도 지하차도의 경우 오는 3월부터 약 324m 구간의 도로를 2차로에서 4~6차로로 확장공사를 시작하는 등 관내 주요 간선도로 및 생활권도로의 내부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주민 교통편의를 높인다.

앞으로 연단위로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동작구 종합도시발전계획, 미래도로 및 종합교통계획 등과 연계한 운영ㆍ관리를 통해 계획의 실현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조남성 도시관리국장은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의 교통 변화에도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서울시 및 중앙정부와 협력해 계획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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