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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2018년 하반기 사랑의 수어교실’ 운영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청각ㆍ언어 장애인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손으로 전하는 아름다운 언어 ‘수어’를 배우는 ‘2018년 하반기 사랑의 수어교실’을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어교실은 8월23일부터 11월15일까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구청사(종로구 삼봉로 43) 다목적실에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열린다. 반별로 각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 진행은 종로구수어통역센터 수어통역사인 정원갑, 김은혜 강사가 맡았다. 쉽고 재미있는 설명을 곁들여 수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심도 있는 내용으로 꾸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총12회 수업 중 80% 이상을 수강할 시에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8월 3일까지 사회복지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 종로구수어통역센터로 방문ㆍ전화 신청하거나 이메일(islee2015@mail.jongno.go.kr) 접수하면 된다.

종로구는 수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역수어통역센터와 함께 매년 상ㆍ하반기 두차례씩 사랑의 수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상반기 수어교실은 신청자가 많아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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