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카우스: 홀리데이’ 석촌호수 찾아온다

-19일부터 공공미술프로젝트로 공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19일부터 석촌호수에 세계 최초로 ‘카우스: 홀리데이 (KAWS : HOLIDAY KOREA)’ 가 찾아온다고 16일 밝혔다.

러버덕과 팬더, 슈퍼문, 스위트 스완을 잇는 또 하나의 공공미술프로젝트가 공개되는 것이다.

구는 지난 2014년 러버덕을 시작으로 지난해 벚꽃과 함께 찾아온 스위트 스완까지 치유와 사랑, 가족, 지구환경 등 다양한 메시지와 누구나 즐겁고 편하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선보여 왔다. 특히 유수의 작가들의 작품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면서 석촌호수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예술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KAWS : HOLIDAY KOREA’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을 맞춰 송파구와 롯데 유통사업부문이 손잡고 많은 시민들이 도심 속 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한 선물이다.

이 작품은 현재 세계적으로 큰 사랑받고 있는 팝아티스트 KAWS(본명: Brian Donnelly )의 대표 캐릭터 ‘COMPANION’(컴패니언)을 공기 조형물(길이 28M(세로), 25M(가로), 5M(높이))로 표현한 새로운 시리즈이다.

대표적인 캐릭터 ‘COMPANION’(동행)은 이름이 말해주듯, 친구, 동료, 사랑하는 애완동물을 뜻함과 동시에 예술과 삶 사이의 미묘한 경계, 원작과 모작 사이, 모조의 작품을 표현하기도 한다.

길이 28m의 거대한 ‘KAWS : HOLIDAY’는 휴식을 취하듯 물 위에 유유히 누워 초고층빌딩과 숲, 호수, 하늘이 어우러진 석촌호수를 즐길 예정이다. 이는 바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이자 일상을 벗어나 KAWS : HOLIDAY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특히 작품을 전시하는 8월 19일까지 석촌호수 동호 일대는 시원한 파라솔 뿐 아니라 2층 규모 포토 타워, 석촌-홀리데이 공연, 푸드 트럭 등이 어우러져 도심 속 작은 피서지로 변신한다.

이에 구는 석촌호수를 찾아온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보안과 안전 대책에 필히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 지난 네차례의 공공미술프로젝트(누적 관객 1000만명 이상)를 진행하며 쌓은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치계획부터 종합상황실 설치, 상시 안전관리요원 상주 등 재난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질서유지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포토타워와 수변 무대 곳곳에 안전 요원 25명(주말기준)을 배치한다.

/yeonjoo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