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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금호건설-아시아나IDT와 손잡고 스마트홈 속도
- 금호건설 아파트 분양물량에 스마트홈 서비스 적용키로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SK텔레콤이 대형 건설사와 손잡고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스마트홈 확산에 속도를 낸다.

SK텔레콤은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금호건설, 아시아나IDT와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향후 금호건설의 아파트 분양물량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하게 된다.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진행된 스마트홈 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허일규(오른쪽부터) SK텔레콤 IoTㆍData사업부장, 양성용 금호건설 본부장, 이경수 아시아나IDT 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텔레콤]

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 도심공항터미널, 주요 고속도로 등 국가기반시설 설립을 주도한 대형 건설사다. 아시아나IDT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시스템통합(SI) 계열사다.

3사는 김포 양곡택지지구 일대에 873가구로 조성 중인 ‘한강 금호어울림’ 아파트부터 SK텔레콤 스마트홈을 적용할 계획이다.

오는 3월 입주 예정인 ‘한강 금호어울림’에는 음성인식(AI) 인공지능 기기 ‘누구’와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파트 관리비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 최초로 적용된다.

한편, SK텔레콤은 그 동안 국내 10대 건설사 가운데 5개사를 포함한 국내 30여 건설사들과 제휴를 맺고 신규 분양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홈 서비스의 기본 공급을 추진해 왔다.

현재 SK텔레콤 스마트홈이 적용된 입주 규모는 전국 15개 단지 1만5000여 세대다. 스마트홈은 조명, 난방, 대기전력차단 등의 세대별 기본 서비스를 비롯해 각 아파트 단지별 공지사항, 주민투표, 엘리베이터 호출, 관리비 등을 공용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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