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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우울증 있으면, 기억ㆍ집중력 줄어든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우울증은 슬프고 우울한 기분,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생각, 불면, 식욕감퇴, 피곤함, 성욕감퇴, 의욕저하 등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과 장애이며, 심할 경우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나빠지고 의기소침해지는 것 뿐 아니라 기억력과 집중력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판단하는 사람의 뇌는 활성화 되지만, 우울증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뇌에 해로운 영향을 지속적으로 주게 되고, 이를 장기간 방치해 신경 호르몬과 신경회복력에 이상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우울증은 정신과 약물치료로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하려 하기 보다는 약물 치료와 더불어 정신치료, 인지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또 학습능력 향상과 집중력이 중요한 청소년기의 학생과 취업준비생은 물론 인지능력 유지해야 하는 노인의 경우 우울증이 오면 기억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측면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도움말: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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