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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ㆍ중기청, 조선업계 중소기업 해외판로개척 지원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이 지난 7~8일 부산 벡스코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최근 침체를 겪고 있는 조선ㆍ해운업, 기계ㆍ부품 및 자동차부품 산업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통해 활력 회복을 지원하고자 이들 산업이 밀집되어 있는 부산에서 열렸다.



이번 상담회에는 20개국 68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우리 중소기업 174개 사와 8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15억 달러 규모의 선박내장재 공급 상담 등이 이뤄졌고 9800만 달러 규모가 계약으로 성사됐다. 특히 인도 최대 자동차 제조사(Tata Motors Ltd.)와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조선소(PT PAL Indonesia), 중동 최대 자동차 및 부품 유통사(Al Habtoor Motors) 등 유력 바이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상담회에 앞서 개최된 개막행사에는 김진형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 이동형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병추 부산경제진흥원장, 중소기업중앙회 박평재 부산울산지역회장, 송춘철 부산울산지역부회장, 오린태 부산자동차부품조합 이사장, 김한수 중소기업중앙회 통상본부장 등 부산지역 경제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이번 상담회가 우리 수출주력산업이 활력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한다”며 “내년에도 이와 같은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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