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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7 제트블랙 대항마…‘갤S7엣지’블랙펄 출시
매끄러운 감각적인 블랙 색상

최대 메모리 128GB 단일 모델


삼성전자가 ‘갤럭시 S7 엣지’ 블랙펄<사진> 색상을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펄 색상은 기존 삼성전자가 갤럭시S7시리즈에서 선보인 블랙 오닉스에 광택을 강화한 모델이다. 유광블랙을 먼저 내놓은 아이폰7에 맞서 4분기 실적을 방어하는 대항마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7 엣지’ 블랙 펄을 이동통신3사를 통해 9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메모리 용량은 128GB로 기존 모델보다 2배 늘었다. 출고가도 갤럭시S7 시리즈 중 가장 고가인 101만2000원이다. 기존 갤럭시S7 엣지 64GB의 출고가는 96만8000원이었다.


갤럭시 S7 엣지 블랙펄은 스마트폰 전후면에 매끄러운 광택이 감도는 검은색 강화유리를 적용했다. 옆면 테두리도 블랙으로 마감해 한층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블랙펄 색상이 출시되면서 갤럭시S7 시리즈는 8가지 색상을 완비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시리즈 출시 이후 ▷블랙 오닉스 ▷골드 플래티넘 ▷화이트 펄 ▷실버 티타늄 ▷ 핑크 블로섬 ▷ 핑크골드 ▷블루코랄 등 7가지 색상을 내놓았다.

갤럭시노트7 단종 이후 삼성전자는 색상마케팅으로 빈자리를 메워가고 있다. 지난달 11일 출시된 갤럭시 S7 엣지 블루코랄은 아이폰7의 독주를 한달만에 종식시킨 모델이다. 갤럭시 S7시리즈는 갤럭시노트7의 인기색상을 입힌 블루코랄 모델을 앞세워 지난달 중순 이후 일판매량 약 1만5000대로 시장 1위를 탈환했다.

이통업계는 ‘갤럭시S7 엣지‘ 블랙펄 모델이 60% 후반대에 머무는 갤럭시노트7의 교환율도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색상은 신제품 출시효과를 가진다“면서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출시 이후 갤럭시노트7 교환율이 상승한 만큼 블랙펄은 교환율과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S7 엣지‘ 블랙펄 구매 고객은 ‘만원의 행복‘과 ‘갓스물 갓특권 갤럭시 S7의 선물‘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12월 31일까지 ‘갤럭시 S7 엣지‘·‘갤럭시 S7‘·‘갤럭시 노트5‘ 신규 구매·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급속 무선·충전기 스탠드형과 레벨 액티브 등 정품 액세서리를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권도경기자/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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