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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용산과 100억원 규모 기술개발 협력펀드 조성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청이 17일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기술개발 제품의 안정적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용산과 100억원 규모의 ‘민ㆍ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번 협력펀드는 자동차 내장 인테리어 부품 분야에서 중소ㆍ중견기업이 기술협력을 통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 조성됐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중기청과 ㈜용산이 각 50억씩 1대 1 매칭해 공동으로 조성한다”고 전했다.

중기청과 ㈜용산은 협력펀드를 통해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이 2년 이내에 기술개발 할 수 있는 과제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기업인 ㈜용산은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할 경우, 개발제품을 3년간 구매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2014년, 2015년 연속 고용창출 100대 기업에 선정 되는 등 국내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하면서 글로벌 시장도 적극 개척하고 있는 ㈜용산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기술 협업기반 산업생태계를 일류화하고,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한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과 국내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민ㆍ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는 정부와 투자기업(대ㆍ중견기업,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투자한 후, 개발에 성공한 제품을 투자기업이 구매하는 조건으로 운영된다. 이번 협약으로 ‘민ㆍ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는 7314억 원 규모(61개 기업 참여)로 확대됐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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