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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안병훈, 공동 11위 메달 실패 “내 점수는 80점”
-112년 만에 탄생한 남자 골프 금메달리스트는 저스틴 로즈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안병훈(25·CJ)이 공동 11위로 올림픽을 마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112년 만에 탄생한 올림픽 남자 골프 금메달리스트는 저스틴 로즈(영국)다.

안병훈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남자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를 몰아치며 매서운 샷 감각을 과시했지만 보기 4개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리우=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부모님 안재형-자오즈민이 못이룬 금메달을 따겠다는 목표로 나선 안병훈은 아쉽게 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자신의 첫 올림픽 출전에 80점을 매겼다.

안병훈은 “재미있는 한 주였다”고 돌아보며 “약간 부담이 되기는 했지만, 대회 분위기가 흥미로웠다. 메달은 비록 따지 못했지만좋은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80점 정도는 줄 수 있겠다”고 말했다.

함께 출전한 국가대표 왕정훈(21)은 이날 4타를 줄였지만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 공동 43위로 대회를 마쳤다.

저스틴 로즈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2타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13언더파 271타의 맷 쿠처(미국)에게 돌아갔다.

한편 여자부 경기는 17일부터 나흘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한국은 박세리(39) 감독의 지휘 아래 박인비(28·KB금융),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 등 네 명이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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