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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전당대회는 대선 징검다리, 당 대표는 확장성 있어야”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이번 전당대회에는 당 대표가 얼마나 확장성이 있는가 방점이 찍혀 있다”며 김부겸 의원에 당대표 출마를 권유한 이유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이번 전당대회는 정권교체 징검다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는) 2ㆍ8전당대회와 같은 그런 후유증이 나올수 있는 굉장한 살얼음판”이라면서 “(그래서)김부겸 의원에게 전당대회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그런 얘길 했다”고 했다.

그는 또 21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의 재벌개혁 발언과 관련해선 “그동안 소유구조개혁에 대해서 손을 대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며 “재벌입김이 너무 쎘다”고 했다. “금산분리법 하나 통과시키는데 17대 국회가 다 에너지를 소비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소유구조 문제만 정상화 해도 대한민국 가치가 지금보다 두배, 세배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또 새누리당이 김 대표의 연설 이후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정부는 노무현 정부를 포함한 역대 어느 정부도 이뤄내지 못한 경제민주화 과제를 완수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는 선거전에 박 대통령이 선거전에 10배 올리겠다고 발언했다”며 “대통령이 된 이후 여기에 대한 발언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책임지는 대통령이라면 본인의 선거공약을 검토하고 발언을 했어야 한다. 여기에 관한 일절 발언이 없는 건 대통령 경제운영 방침이 너무 친 재벌화 됐다는 것”이라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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