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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17일 ‘사랑의 된장ㆍ간장 담그기’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7일 원지동 대원농장에서 코스트코, 이마트와 직원 등 40여명이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제18회 사랑의 된장ㆍ간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들과 소년소녀가정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국산콩으로 만든 메주 총660kg으로 된장ㆍ간장을 담그고 6개월간 숙성시켜 올 10월에 관내 300여 세대에 전달한다. 


올해로 18년째인 이 행사는 지금까지 3899세대에 된장 등을 전달했다.

지난 해부터는 민간 주도로 서초구 건강한 먹거리공동체 자원봉사단에서 이 행사를 맡고 있다. 이 단체는 주민들이 친환경 먹거리로 건강한 밥상을 지켜가지 위해 2013년 설립된 자원봉사단체이다.

관내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와 이마트 직원들도 동참해 민관이 협업으로 사랑의 봉사활동을 한다.

서초구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만들어 전달하는 된장ㆍ간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고 친환경 양념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밥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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