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이 18일 밝힌 좋은 알바 구직을 위한 5가지 팁을 함께 보시죠.
▶상세 채용정보를 보기 전, 리스트 훑어보기
알바몬 등 알바 사이트나 알바몬앱과 같은 앱을 이용해 알바 채용정보를 본다면 각각의 채용정보를 보기에 앞서 채용공고 리스트를 몇 페이지 이상 훑어봐야 합니다. 비슷한 회사명과 비슷한 제목 또는 아예 똑같은 내용이 도배되듯 반복된다면 일단 다른 업체를 찾아볼 것을 권해드립니다. 도배성 공고를 올리는 곳은 쉽게 사람이 바뀌거나 사람들의 지원이 적은 비인기 알바일 확률이 높습니다.
▶카테고리/상세검색의 생활화
주요 알바 사이트에서는 각 채용정보를 카테고리화하여 보다 쉽고 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업직종별, 근무기간이나 요일, 시간별로, 기타 급여나 대상별로도 채용정보를 구분하여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발 나아가 상세검색을 하면 수만수천 건에 이르는 무수한 알바 공고의 바다에서 헤매지 않고 원하는 조건에 가장 유사한 아르바이트 공고들을 선별하여 볼 수 있습니다. 근무하고자 하는 지역과 업직종, 기간, 희망 급여 등을 모두 조건으로 입력하여 봐야 하는 채용정보 리스트를 최소화 하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팁입니다
▶두 번 세 번 다시 봐도 아깝지 않은 회사정보
원하는 채용정보 리스트를 확보했다면 상세 알바공고를 볼 차례입니다.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하는 것은 먼저 회사정보입니다. 기업명과 담당자명, 담당자 연락처 등의 기업정보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만약 채용기업의 정보와 회사명이 다르다면 일하는 회사와 일을 시키고 돈을 주는 회사가 다를 수 있습니다. 아웃소싱 등의 대행사를 통해 알바생을 뽑아 일을 시키는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담당자의 이름을 모두 밝히지 않은 채 ‘김과장’ 따위의 직급으로 생략하거나, 담당자의 연락처가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 쉽게 바뀔 수 있는 연락처만 보이는 경우는 회사 정보가 불명확하다고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회사정보에 기재된 근무지의 위치를 지도를 통해 확인해 보고 실제로 존재하는 회사인지를 살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지원한 채용정보는 별도로 저장해 두는 센스!
담당자가 중간에 채용정보를 수정하거나 마감한다면 내가 본 채용정보가 사라지거나 바뀌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로 인한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내가 지원할 당시의 채용정보 내용을 따로 저장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스크린샷으로 저장하거나 종이로 인쇄하여 관련 내용을 저장해두고 면접 등 알바 시작 전에 본인이 확인한 정보와 실제 근로 처우가 동일한지를 미리 확인 받은 다음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주의해야 할 채용문구에는 무엇이 있나?
채용 문구는 구직자들이 처음으로 맞는 회사의 이미지이자, 회사의 목표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각종 미사여구로 구직자들을 현혹시키기도 하는데요. 주의해야할 문구들도 있습니다.
1)누구나 쉽고 빠르게 고수익=누구나 할 수 있는 쉽고 편한 일을 많은 돈을 주면서 시키는 사장님은 없습니다.
2)일단 빨리 지원하세요=알바는 일단 빨리가 아니라 꼼꼼히 앞뒤 재어보고 시작해야 합니다.
3)신분증, 도장, 통장, 카드(체크카드, 직불카드 포함)를 제출하세요
급여 지급에는 주민등록번호와 본인 명의의 계좌 번호만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주민등록등본과 통장 사본은 필요 하지만 그 외의 개인정보는 불필요하며 이를 활용한 각종 범죄에 노출될 위험마저 있습니다. 이런 요구가 있는 경우는 즉시 거절하고 해당 채용정보를 발견한 사이트 등에 신고해야 합니다. 신용정보 제공은 제공 당사자도 처벌받을 수 있는 위법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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