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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南北 준전시 대치] 국내 증시 ‘공포지수’ 올해 최고…방위산업주 예외
[HOOC] 북한 포격 도발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공포지수’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방위산업주는 급등했습니다.

21일 코스피200변동성 지수(V-KOSPI200)는 장중 한때 19.18까지 치솟았습니다.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3.41포인트(22.86%) 오른 18.33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V-KOSPI200지수는 옵션 가격을 이용해 코스피200 옵션시장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미래(30일 만기) 코스피200 지수의 변동성을 나타낸 지수입니다. 시황 및 투자판단지표로 활용되는데, 보통 코스피가 급락하면 V-KOSPI200지수는 급등해 일명 ‘공포지수’로 불립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한때 1860선 초반까지 밀리는 등 전날 북한 포격 여파로 하락세입니다.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중국 증시 급락 등 대외변수에 휘청이던 국내 증시에 북한 포격 도발이란 악재가 추가되면서 코스피는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죠.

다만 오전11시 기준 방위산업주로 꼽히는 빅텍은 전날에 비해 22.6% 오른 249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2013년 4월 이후 2년여만에 장중에 2600원을 넘어섰습니다. 스페코가 19.65% 오르고 퍼스텍은 13.03% 상승했습니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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