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클럽하우스 딸린 보트 계류장, 요트 정박에 300만달러…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한 달 자동차 주차요금을 생각하면 낭패다. 호화 요트를 정박하는데 드는 요금, 내년 완공되는 한 정박시설에 요트를 대려면 300만달러(약 33억원)이 주머니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생각해야한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N머니가 최근 소개한 캘리포니아주 포트로더데일의 ‘하버 26’(Habour Twenty-Six) 분양보트계류장은 배의 크기에 따라 최소 180만달러(약 20억원)에서 최대 300만달러까지 비용이 든다. 호화 요트 한 대에 3000만~7000만달러 정도 드는 것을 생각하면 최대 10분의 1 가격인 셈이다.

계류장에는 총 26대의 요트를 정박시킬 수 있으며 배 한 척 당 2층짜리 건물이 딸려온다. 여기엔 창고도 있고 추가로 차를 댈 수 있는 주차장도 있다.

[사진=하버26]

클럽하우스에는 수영장, 바비큐장, 위락시설, 피트니스 센터가 있고 24시간 보안도 유지된다. 포트로더데일 공항과 5분 거리에 있어 위치상 여건도 유리하다.

가로 40피트, 세로 170피트 크기의 계류장 가격이 300만달러이고 140피트×35피트 크기의 계류장이 240만달러다. 130피트×35피트 크기와 120피트×35피트 크기의 계류장이 각각 200만달러와 180만달러 수준이다.

하버 26은 오는 5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내년 여름께 완공될 예정이다. CNN머니에 따르면 26개 계류장 가운데 이미 8곳이 팔렸다.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