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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카드, ‘아퍼처 리믹스’전 개최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가 세계적인 사진 전문 출판(잡지)사 ‘아퍼처(Aperture)’를 주제로 한 전시인 ‘Aperture Remix: Conversation between Phtography Masters’전(展)을 연다.

3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사진 거장들의 대화(Conversation between Photography Masters)’라는 주제로 가회동에 있는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아방가르드 사진 전문 출판사이자 잡지사인 아퍼처(Aperture)가 2012년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엄선한 9명의 현대 사진작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세계적인 9명의 현대 작가가 아퍼처의 출판물 중 자신의 작업에 영향을 준 과거 거장들의 사진집을 선정하고, 거기에서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과거 거장의 책을 재구성해 새롭게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한다. 현대작가들이 이런 방식으로 새롭게 만들어낸 작품은 다양한 양식과 방법으로 제작되어 현대 사진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이번 ‘Aperture Remix’전(展)에는 샐리 만의 가족사진집 ‘Immediate Family’(1992)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의 조카 사진을 찍은 린코 카와우치의 ‘Untitled’(2012)을 비롯해, 사진계의 피카소로 불리는 에드워드 웨스턴의 책을 찢어 콜라주한 빅 뮤니츠의 ‘The White Iris’(2012), 아퍼처가 출판한 책 중 평론만을 모아 카메라를 만들고 이 카메라를 이용해 찍은 사진을 함께 전시한 ‘Book Cam’ (2012) 등 전통적 거장들에게 영감을 받아 만든 현대 사진 거장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이번 전시를 흥미롭게 즐기고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과거와 당대 거장 사진가들의 북컬렉션도 마련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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