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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투자증권, ‘부진한 실적 루멘스 목표가 하향’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루멘스가 작년에 부진한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1만1천원에서 8천500원으로 내렸다.

이승혁 연구원은 “루멘스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천49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며 “이 영향으로 연간 실적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TV용 발광다이오드(LED)의 단가가 큰 폭으로 내렸고 고객사 스마트폰의 판매 부진으로 휴대전화용 LED의 매출도 부진했다”며 “재고자산 관련손실을 보수적으로 회계처리한 것도 실적 악화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수기인 1분기 역시 역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분기 매출액은 1천270억원으로 작년 4분기보다 15%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25% 하향 조정한다”며 “주가는 2분기 실적 개선이 가시화하면 본격적으로 상승할 전망이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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