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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기 “학부모ㆍ학생 잡아라” 보육ㆍ학습 앱 기능 대폭 강화
-네이버 밴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밴드 서비스 출시
-다음카카오, ‘키즈노트’ 사용 보육기관 알려주는 지도검색 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신학기를 맞아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소통 및 학습관리를 돕는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들의 기능이 대폭 업데이트 됐다.

그룹형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네이버 ‘밴드(BAND)’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밴드 서비스를 최근 출시했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 밴드를 활용하면 학부모와 선생님이 아이들의 일상과 알림 내용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와 쥬니버의 PC 및 모바일 페이지에 ‘어린이집 밴드’ 또는 ‘유치원 밴드’라고 검색하면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밴드를 바로 찾을 수 있어, 일일이 초대하거나 초대받지 않아도 검색만으로도 손쉽게 밴드에 가입할 수 있다.


초ㆍ중ㆍ고 학교별 밴드 모임도 운영 중이다. ‘반 밴드’에서는 반 친구들과 선생님이, ‘학부모 밴드’에서는 학부모와 선생님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아울러 대학교 동아리별 밴드를 통해서도 인맥 형성, 정보교환 등이 가능해 새학기 적응에 유용하다.

새학기 시간표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다음카카오의 ‘쏠캘린더’도 있다.

쏠캘린더는 스마트폰 홈화면에서 간편하게 수업 시간표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한눈에 보는 시간표’ 위젯 기능을 선보였다. 시간표 위젯을 통해 시간표 앱과 캘린더 앱을 함께 사용하던 불편함을 줄이고 수업시간과 강의실 정보, 과목별 할 일, 이후 일정 등을 통합ㆍ관리할 수 있다.

쏠캘린더의 꾸미기 기능도 더욱 강화됐다. 기존 스티커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스티커를 활용해 종이 다이어리처럼 꾸며 사용할 수 있다.

또 일정 알리기를 활용하면 친구들과 수업일정, 과제, 시험기간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일정 알리기 메뉴에서 카카오톡 등의 모바일 메신저를 선택하면 메신저 친구에게 자신이 입력한 일정이 전송되고 친구의 쏠캘린더에도 동일한 일정이 등록돼 과제나 조별 일정을 공유하는데 편리하다.

정대교 다음카카오 쏠캘린더 파트장은 “스마트폰 캘린더 앱을 활용하면 자신의 수업시간과 과제, 학습계획을 수시로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다”며 “스마트폰 캘린더 앱은 상시 휴대가 가능하고 스케줄 알람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영유아 서비스도 강화 추세다.

어린이 포털 쥬니어네이버(이하 쥬니버)는 서울대학교 이순형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문가와 함께 각 연령대별 발달과정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콘텐츠 분류 체계 및 품질 평가 기준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 1월 개설한 쥬니버 모바일 뽀로로관에서는 280여개의 뽀로로 캐릭터 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뽀로로 놀이교실’의 인기 콘텐츠들도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 


쥬니버는 3∼5세 어린이에게 적용하는 교육ㆍ보육 공통과정인 ‘누리 과정’에 적합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동요 시리즈, 영어 콘텐츠, EBS 방송 콘텐츠 등도 제공한다.

다음카카오가 인수한 키즈노트는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집 별로 특화된 키즈노트 스킨을 제공한다. 또 다음검색에서 키즈노트 사용 보육기관을 알려주는 지도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어린이집 평가인증과 관련된 투약의뢰서, 귀가동의서, 출석부 등의 문서 간소화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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