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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에 취한 나라는?
[헤럴드경제=김필수 기자]미국이 와인 소비 절대량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1인당 와인 소비량 1위 국가는 이탈리아였다. 중국 와인시장은 2009~2013년 69% 성장한데 이어 2014~2018년 25% 성장이 예상되면서 와인 소비에서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영국 리서치그룹 IWSR(International Wine & Spirit Research)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013년에 전 세계적으로 32억 케이스, 384억 병의 와인이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별 비중은 레드와인 54%, 화이트와인 37%, 로제와인 9% 순이었다.


와인 소비 절대량에서는 미국이 3억3900만 병을 소비하면서 1위에 올랐다. 이어 프랑스 2억9600만병, 이탈리아 2억 8800만병, 독일 2억7400만병, 중국 2억 7400만병, 영국 1억3300만병이었다.

1인당 소비량은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포르투갈, 호주 등의 순으로 많았다.

또 와인 소비에 가장 많은 돈을 쓰는 국가는 미국, 프랑스, 영국 순이었다. 이 보고서는 앞으로 3년 간 영국의 소비가늘면서 2위가 될 것이라면서 2018년 미국과 영국의 와인 시장 규모를 각각 332억달러, 171억달러로 전망했다.

한편 독일은 스파클링 와인의 최대 소비국가로 나타났다. 독일 사람들은 2014년에 총 4600만병의 스파클링 와인을 마셔 프랑스(3000만병), 러시아(2600만병), 미국(1800만병), 영국(1100만병) 등을 여류롭게 따돌렸다.

pils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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