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정인순)은 26일 오후 2시부터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서울지역 진학담당교원 1200여명이 참석하는 ‘2015 대입 정시전형 대비 교원 진학지도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고3 담임교사 등 진학담당교원들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분석 및 정시모집의 이해’, ‘2015 대입 정시모집 대학별 지원전략’ 이라는 주제로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전문강사가 특강을 실시한다.

설명회에 참석한 교사에게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100명이 공동으로 제작한 ‘2015 대입 정시전형 길잡이’ 책자와 함께 ‘2015 대입 정시 전형 요강 일람표’를 제공한다.

‘2015 대입 정시전형 길잡이’는 전년도 정시모집 지원결과와 대학에서 제공한 합불자료를 분석해 올해 수험생의 수능성적에 따른 지원가능대학의 정보를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하면 된다.

정보원은 또 서울ㆍ수도권 및 지방 국공립 4년제 100여개 대학의 정시모집 전형요강을 분석해 만든 ‘2015 대입 정시전형 분석과 전략Ⅰ’, 전문대학 및 특성화고 특별전형을 분석해 제작한 ‘2015 대입 정시전형 분석과 전략 Ⅱ’책자를 318개 고등학교에 제공한다.

특히, ‘2015 대입 정시전형 분석과 전략Ⅰ’의 대학별 분석자료 중에는 해당 대학의 학과별 취업률 정보를 제공해 대학선택에 앞서 진학정보 뿐 아니라 진로선택에 활용해도 된다.

정보원은 이 자료를 16개 타 시ㆍ도교육청에도 제공해 전국의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대입 정시전형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보원 관계자는 “학교 진학지도 현장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가 책임지는 진학지도로 사교육비 경감과 함께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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