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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노량진로에 자전거 도로 개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최근 일고 있는 자전거 열풍과 함께 고시원들이 밀집돼 있는 노량진로에 자전거 도로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방동 현대자동차 남부센터 앞에서 노량진역앞까지 총 520m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를 개설한다.

이를 위해 구는 사업비 500만원을 투자해 이달 중 자전거 횡단보도와 안전표지판 설치 등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노량진로에 자전거도로가 개설되면 전철역 등 접근성이 향상될뿐 아니라 생활권 중심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노량진로의 경우 지하철 1호선과 9호선, 학원가가 밀집돼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구 관계자는 “노량진로에 자전거 도로가 개설될 경우 도보 또는 자전거 등 녹색교통 이용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 날 것”이라며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림아파트~여의대방로~대방역~노량진로~노량진역을 잇는 총 연장 2km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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