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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첫날…역·터미널 귀성 인파로 '북적'
[헤럴드경제] 추석 연휴 첫날인 6일 전국의 기차역과 터미널은 가족과 친지들을 찾아 이동하는 귀성객들로 북적거렸다. 또 유명 관광지와 축제장을 비롯해 도심지 극장도 모처럼 맞은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 인파로 붐볐다.

역과 터미널에 나온 귀성객들은 다소 더운 날씨 속에 줄을 서 기다리면서도 부모와 친지들을 만난다는 기대감에 마냥 설레는 모습이었다.

혹시나 표가 남아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뒤늦게 역과 터미널에 나온 일부 귀성객은 일찍이 매진된 표를 구하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 교통체증으로 말미암아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버스 안에서 보내야 했던 귀성객들도 터미널에 도착에서는 고향을 찾아왔다는 기쁨에 피곤함도 있은 채 모두가 환한 표정을 지었다.

인천항을 비롯한 주요 항구의 연안여객터미널도 선물꾸러미를 든 귀성객들로 북적거렸다.

인천과 서해의 섬 지역을 잇는 11개 항로의 여객선을 정상 운항한 인천항 운항관리실은 추석 연휴기간 여객선 이용객이 6일 1만여명에 이어 7일 1만100명, 8일 1만 4700명, 9일 1만4900명, 10일 9천명, 11일 4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충남 보령 원산도와 삽시도 등 7개 섬을 오가는 태안 안흥항에도 이날 낮 12시 현재 1200여명이 배를 타고 가족·친지를 만나러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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