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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화양초 운동장 생활체육 시설로 조성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건전한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고자 ‘화양초등학교 운동장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지역 주민들을 위해 본격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화양초등학교(교장 김경신)는 개교한 지 30년이 지난 학교로 운동장과 체육시설 등이 노후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한 시설 개ㆍ보수가 절실했다.

또 학교는 유흥가 밀집지역인 건대 먹자골목 인근에 위치해 주민들을 위한 문화체육시설 공간이 부족한 탓에 생활체육시설로의 조성이 시급했다.


이에 화양초등학교는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운동장 체육시설 조성사업’대상 학교로 선정돼 총 3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구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총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쾌적하고 안락한 체육공간으로 새단장하게 됐다.

새로 준공된 운동장은 총면적 3519㎡ 규모로 바람에 날리지 않는 마사토 구장과 농구, 피구, 족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정 구장, 길이 370m에 이르는 우레탄 육상 트랙 등을 조성해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야간 조명 시설을 설치해 주ㆍ야간 구분없이 주민들이 각종 체육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이동식 농구대 및 축구대, 놀이기구, 운동기구 등 최신식 스포츠시설을 구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다.

운동장은 지역 주민들이 여가 시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절기는 오후 8시, 동절기는 오후 7시까지 개방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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