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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새누리 재입당서 제출…순천ㆍ곡성 출마 채비 마쳤나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새누리당에 재입당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 전 수석이 본격적인 7ㆍ30 전남 순천ㆍ곡성 재보선 출마 채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20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앞서 주소지도 고향인 전남 곡성으로 옮긴 이 전 수석은 지난 17일 새누리당 재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조만간 회의를 열고 이 전 수석의 재입당을 승인할 계획이다.

앞서 이 전 수석이 지난 13일 주소를 자신의 고향인 전남 곡성군으로 옮기면서 재보선 출마 가능성이 점쳐졌다. 이 때문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7ㆍ30 순천ㆍ곡성 재보선 선거가 이 전 수석과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수석 대결’로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 전 수석의 경우 한 달 전부터 지역사무실을 내고 여론 수렴에 나서는 등 사실상 새정치민주연합 공천경쟁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한편 순천ㆍ곡성은 통합진보당 김선동 전 의원이 지난 12일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한 곳으로, 노관규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장과 서갑원 전 의원, 구희승 변호사, 정표수 예비역 공군소장 등도 출마 가능성이 있는 인사로 거론되고 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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