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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박물관ㆍ대한항공 한국문화알리기 업무제휴
[헤럴드경제=박은혜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10일 ㈜대한항공과 한국문화 알리기를 위한 업무제휴의 기간 연장에 합의하는 협정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2년간 양 기관은 국내외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위해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모색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문화융성에 앞장서기 위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과 ㈜대한항공은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위한 공동사업을 모색하던 중 국내외에서 개최하는 특별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이에 2012년 5월부터 2년간 ‘한국문화 알리기’ 업무제휴에 협약했다. 그동안 ㈜대한항공은 2년간 총 8차례에 걸쳐 국립중앙박물관이 추진하는 우리 문화재의 해외전시와 해외 문화재의 국내전시 문화재 운송비용을 비롯한 전시행사에 참여하는 관계자의 항공권을 지원했다. 현재 전시 중인 기획특별전 오르세미술관전의 전시 작품 운송에도 대한항공이 협력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대한항공의 업무협약식. 김영나 관장(왼쪽), 지창훈 총괄사장 [사진제공=국립중앙박물관]

또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를 적극적으로 대외에 홍보함으로써 문화기관과 기업이 문화로 상생하는 모범사례를 보여줬다.

국립중앙박물관 김영나 관장은 이날 협정식에서 “양 기관의 이번 협력은 우리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양 기관의 협력관계 지속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gra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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