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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씨티은행,1분기 순익 361억원… 뚝 떨어져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한국씨티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 절반수준으로 줄었다.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 3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6.9% 감소한 것이며,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51.3% 줄어든 수치다.

이자부자산 규모가 줄고 투자ㆍ보험상품 판매수수료, 외환파생 관련 이익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씨티은행은 설명했다.

은행 수익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77%로 지난해 1분기 대비 0.09% 포인트 떨어졌고, 전 분기보다는 0.04%포인트 올랐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16%로 지난해 1분기 대비 0.26%포인트, 전 분기 대비 0.05%포인트 내렸다.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바젤3)은 전 분기 대비 0.1%오른 18.15%를 기록했다.은행 총자산은 52조원, 총대출금은 27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영구 은행장은 “1분기 실적은 소비자금융 부문이 겪고 있는 어려운 영업환경을 반영한 결과”라며 “그럼에도 고객자산과 예수금이 증가한 사실은 고무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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