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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분기부터 전화 한통으로…가계 신용대출 연장 가능
금융위원회는 고객이 은행에 가지 않고 전화만으로 가계 신용대출을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4분기부터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고객이 가계 신용대출을 연장하려면 관련 서류 작성을 위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금융위는 가계 신용대출 계약 시 ‘전화 안내를 통한 대출 연장’에 고객의 동의를 받고, 연장시기가 되면 다시 한번 전화로 연장하겠다는 의사를 고객에게 확인한 후 동의한 고객에 한해 전화를 통한 대출 연장 절차를 진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전화로 안내하면서 적용 대출금리 변동 안내 등 신용대출 관련 사항을 영업점에서 설명하는 것과 같게 설명하도록 할 방침이다.

‘전화 안내를 통한 대출 연장’에 동의했더라도 원하지 않는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금융위는 아울러 저축은행이 자기자본의 100분의 20을 초과하는 신용공여를 할 수 있는 규정이 고객에게 갑작스런 대출 거절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사전에 안내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동석 기자/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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